국내 문화의 집 가운데 성산일출 문화의 집이 3년연속 우수 문화의 집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01년도 전국 69개 문화기반 시설관리 운영평가 결과, 성산일출 문화의 집이 농어촌 지역부문에서 우수 문화의 집으로 뽑혔다.

이로써 남군의 성산일출 문화의 집은 개관이후 3년 연속 우수 문화의 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군이 직영중인 성산일출 문화의 집은 98년6월 국내 최초로 도서관과 문화의 집을 합친 복합건물로 개관, 현재 2만여종의 각종 도서를 비롯 컴퓨터실, 영화관람실등이 마련돼 있다.

개관이후 10월말 현재까지 12만4000여명의 주민들과 학생들이 이용하는등 열린 지역 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산일출 문화의 집에선 서예, 홈패션, 종이접기, 아동미술, 연극공연등은 물론 전통 사물놀이 공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생활한복·논술교실·수직공예·동화구연등 각종 문화강좌와 취미교실등도 마련되고 있다.

남군 강승수 관광공보과장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평생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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