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네스코 등재 지원 결의문 채택여부 관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가 27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 지원 결의문 채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유네스코 등재 지원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구성지 의장은 제안이유를 통해 "제주해녀문화는 제주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생활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제주대표 브랜드이자 한국 여성문화의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우리 어머니의 위대한 정신이 담긴 제주해녀문화를 2006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는 국가 전체의 브랜드를 높이는 것으로 국민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