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서 원주 제압
향후 1승 더라면 최종 우승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에 빛나는 울산 모비스가 통합우승에 단 한경기를 남겨뒀다.

모비스는 지난 2일 저녁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KCC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원주 동부를 80-72로 제압, 3연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10점, 2차전에서 18점 차의 승리를 거둔 모비스는 3차전을 승리하며 남은 4경기에서 단 한 경기만을 승리해도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특히 모비스가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승리하면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초로 3시즌 최초 연속 플레이오프 제패의 역사도 가져가게 된다. 

지난 1997년(전신인 기아)과 2006-2007시즌, 2009-2010시즌에 이미 통합 챔피언에 오른 모비스는 1승만 더하면 4번째 통합 챔피언에 오른다. 

한편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은 4일 오후4시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