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주니어골프선수권, 남고부 8언더파 1위

제주 한라초 출신 주니어골퍼 임성재(천안고2)가 고향에서 우승 샷을 쏟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0일 막을 내린 가운데 임성재는 남고부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2위 임은호(신성고3)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지난해 3위에 머무른 아픔을 씻어냈다. 
 이밖에 여고부는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은빈(함평골프고3)가 차지했고 제주선수로는 여고부 공나연(남녕고3)이 공동 15위, 남고부 고군택(제주고1)과 이진혁(제주고2)이 공동18위에 랭크됐다. 김대생 기자
 
김동민(영신중3)과 이수연(대전체고1)이 제주도지사배 각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라운드가 4일 오라골프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남중부 김동민이 145타(74·71), 여고부 이수연 139타(69·70)를 각각 기록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중부는 김동민에 이어 146타를 적어낸 박지원(해운대중1)이 이름을 올렸고 팀동료 김윤석·옥태훈(이상 148타, 백카운트)이 3위와 4위, 149타를 기록한 황경준(영신중3)이 5위에 올랐다.
 
여고부 역시 이수연의 뒤를 이어 이효린(언양고2·142타), 장은수(창원사파고1·143타), 류현지(현일고1), 김보령(부산골프고2·이상 144타, 백카운트)이 각각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남고부는 정백선(제물포고2)이 145타(70·75)를 적어내며 2위 김영웅(66·79, 함평골프고1)과 동타를 이뤘지만 백카운트에 앞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임성재(천안고1)가 146타(71·75)로 3위에 올랐고 147타를 기록한 강태영(해운대고1), 148타를 친 정재훈(서울고2)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여중부는141타(68·73)를 적어낸 이가영(창원대산중3)이 2위에 오른 권서연(대전체중1·142타)을 1타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위은 142타(이상 백카운트)를 친 성은정(안양여중3)이 이름을 올렸고 신다인(대병중1·143타), 박현경(함열여중2·145타)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남초부는 146타(71·75)를 기록한 장유빈(양양초6)이 2위 성준민(군산부속초6·150타)을 4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유현준(서울양남초6)이 153타, 김동원(서현초6)이 154타, 김근우(일원초6)가 155타를 적어내며 3위부터 5위에 입상했다.
 
여초부는 144타(70·74)를 친 김가영(대산초6)이 대회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정소이(대불초6·147타), 정주리(서울고명초5·152타), 이혜진(석현초6·153타), 홍정민(영풍초6·154타)이 각각 2위부터 5위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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