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여자오픈 9언더파 1위

김보경이 23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경은 12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7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9언더파 279타(68-70-68-73)를 기록하며 공동2위 이정은과 김혜윤(6언더파 282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013년 6월 같은 코스에서 열린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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