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벤처기업 육성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가칭 ‘IT 제주개발연구센터’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따른 IT기반 구축과 인력양성,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삼성SDS와 공동출자하는 합작회사 ‘IT 제주개발연구센터’를 내년에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립자본금 10억원 내외로 설립될 제주개발연구센터는 관광·환경·레저 및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특화기술을 개발하고, 도내 기업에 대해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프로젝트 구축때 도내업체에게 기술 전수와 공동 사업참여를 통한 IT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시스템 위탁관리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설립연도에는 삼성SDS의 개발업무중 일부를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 2004년부터 독자적인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장기적인 사업인력 확보로 오는 2004년에는 도내 인력 200명에 대한 고용증진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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