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항로에 정기화물선이 취항했다.
 
제주도는 자동차와 화물을 함께 실어 운반하는 'RO-RO' 화물선인 성우와이제이호(3560t)가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우 소속의 성우와이제이호는 화물차량 60대, 승용차 120대, 컨테이너 150개를 실을 수 있으며, 6시간 만에 제주항에서 목포까지 운항한다.
 
또 성우와이제이호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에 따른 선박 검사를 완료했으며, 매일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운항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성우와이제이호 취항하면서 제주지역 해상 물류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