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시훈)은 16일 도내 10여개 조합 및 협회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2015 조합 및 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조달사업 추진 계획과 중점 실천과제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공정한 관행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조달기업·발주기관과의 불공정 행위 근절 등 조달시장의 비정상 관행·규제를 철폐해 기술과 품질위주의 조달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경제 활성화 등 정부정책에 맞춰 신기술 등 미래 유망산업의 공공구매 확대와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