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3분께 제주시 화북2동 번영로 인근 도로에서 고압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령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고압선은 인근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의 나뭇가지가 꺾어지면서 닿아 절선됐다.
 
이 사고로 일대 80가구가 22분간 정전되는 등 불편이 빚어졌으며, 인명·재산피해는 없었다.
 
절선 직후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배전운영실과 협력업체 직원을 현장에 투입,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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