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살리기 운동의 내실화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이 모아진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흙의 날’기념 대대적인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 행사는 16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지역본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농업을 위한 흙 살리기 교육’.

회원농협 비료담당 직원 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정책 및 흙 살리기 운동 추진 계획’ ‘흙 살리기와 시비기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선진 작목반과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달 22일부터 12월15일까지 △친환경농업을 위한 흙 살리기 운동의 필요성 △흙 살리기와 시비기술 △푸른들 가꾸기 사업 등을 내용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3일 진행되는 2001년 토양검정 경연대회는 크게 농업인반과 조합직원반으로 나눠 농협형 토양 검정기를 이용한 토양 검정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을 측정하게 된다.

이밖에도 내년 2월28일까지 회원농협별로 간이토양검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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