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의 노래를’

한라소년합창단(단장 김형규)이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휘 안성복, 반주 김희숙씨.

한라소년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창작동요 ‘하늘 높이 둥둥 오색풍선 띄우자’, 이수인 편곡 ‘두꺼비 들강달강 접속곡’, 외국동요 ‘세계로 나가자’‘아직도 내겐 음악있네’등 10여 곡의 노래를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소리로 선사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또 테너 현행복씨가 특별 출연해 합창단과 함께 ‘농부가’‘이야홍타령’‘서우젯소리’ 등 우리민요를 선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라소년 사물놀이패의 ‘웃다리 풍물’공연과 한라소년OB중창단들이 실력을 뽐내는 중창무대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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