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악취 발생방지와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시가지내 합류식 하수관거를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는 분류식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화북주거지역(구획정리사업 완료 지역) 10㎞구간에 대해 내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분류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화북 공동어장 피해로 발생한 민원을 줄일 뿐아니라 하수펌프장의 운전효율을 높이는등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제주시내 하수도는 933㎞로, 이 가운데 분류식은 275㎞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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