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관은 16일 제주교육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제7차교육과정에서의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세미나에서 고등학교에서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특성화고교의 현행 문제와 대책을 강조했다.
김 연구관은 ‘실업계 고교 현황 및 육성대책’이란 소주제를 통해 “신 직업교육이 아닌 실업계고교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특성화고교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특성화고교 교원 전문성 개발 기회 미흡 △학교 자율운영권 축소 △실험실습기자재 부족 △지역사회 연계성 단절 등이 특성화고교 발전의 장애물이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관은 이의 해결책으로 ‘소질·적성 있는 학생 우선 선발’ 등 9개 항목을 제시한 후 “특성화 고교가 인기 학과 위주로 설립됨으로써 발생하는 전문인력 과잉공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의 면밀한 검토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훈석
hspark@jemin.com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