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용지분담금·무상급식비 등

제주도가 제주도교육청에 상반기중 올해 교육협력사업비 13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는 당초 2017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던 신설학교인 한라초·중, 백록초의 학교용지분담금 35억6500만원을 내달 초 지원한다.

또 학교무상급식비(운영비·식품비)는 당초 분담률 50%에서 60%로 상향 조정, 161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8개 교육협력사업 96억8200만원을 상반기중에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당초 올해 교육청에 지원할 계획이었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학교용지분담금 등 총 258억원을 계획보다 빠른 지난해 12월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교육지원사업은 다른 사업에 우선해 지원할 계획이다"며 "교육현안 사업이 있을 경우 정례화 된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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