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영 여자 일반 공기소총 비공인 세계타이기록
최우수선수 고아랑…김대운·고동욱·이유리 우수
장애인체육 현승호 베스트극복상·양재원 최우수

▲ 제49회 도민체전 남고부 축구결승에서 서귀포고가 오현고를 3-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도민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타이 1개를 포함한 도신기록 3개와 대회신기록 43개, 대회타이기록 3개 등 모두49개의 신기록이 작성됐다. 

 
제주도민들의 화합의 잔치인 제49회 도민체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전에서는 대회신기록 3개와 대회타이 1개를 경신한 고아랑(제주여고3)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초등부 수영 다이빙 김대운(외도초6)과 중등부 육상 높이뛰기 고동욱(대신중3), 고등부 육상 포환던지기 이유리(신성여고2), 일반부 사격 공기소총 하은영(제주시)이 각각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하은영(제주시 아라동)은 대회 둘째날인 25일 표선고 사격장에서 펼쳐진 여자일반부 공기소총부문 결선에서 400점 만점을 쏴 비공인 세계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개최지 서귀포시가 입장상을 수상했고 제주시가 모범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집계로는 제주시가 금메달 00개, 은메달 00개, 동메달 00개 등 모두 00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서귀포시가 금메달 00개, 은메달 00개, 동메달 00개 등 총 000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학교대항으로 치러진 학생부의 경우 남고부는 남녕고가 00개(금 0, 은0, 동0), 여고부는 남녕고가 00개(금0,은0, 동0)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중등부는 제주서중이 00개(금0, 은0, 동0), 초등부는 제주서초가 00개(금0,은0,동0)의 메달을 기록했다. 

▲ 여자일반부 공기소총부문 결선에서 비공인 세계타이기록을 수립한 하은영. 김대생 기자
도민들의 관심을 모은 남고부 축구결승은 서귀포고가 오현고를 3-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는 제주중이 대정중을 2-1로, 여초부는 도남초가 노형초를 2-0으로, 남초부 제주서초가 외도초를 1-0으로, 일반부는 조천읍이 이도2동을 2-1로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장 잘 실현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극복상에는 배드민턴 현승호(지체 2급)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양재원(아라중)이 수상했고 우수선수상은 학생부 수영 우진(신제주초), 일반부 좌식배구 김성호가 선정됐다. 모범선수단상은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수상했다. 

제주도생활체육회가 수여하는 생활체육동호인부 입장상 1위 도배드민턴연합회, 2위 도댄스스포츠연합회, 3위 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각각 수상했고 도게이트볼연합회, 도자전거연합회, 도전통선술연합회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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