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건조경보를 내렸다.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산간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26일 건조경보로 대치되면서 4일째 지속되고 있다.
 
앞서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에 발효된 건조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모레(28일) 비가 내리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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