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광수(30)가 홍콩에서 '한글 알리미'로 나섰다.
 
이광수가 모델로 활동 중인 네슬레 홍콩 프루팁스의 겉포장에 이광수의 이름이 한자와 함께 한글로도 표기됐다고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광수는 지난해 말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네슬레 홍콩 프루팁스의 모델로 발탁됐으며, 프루팁스의 신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면서 제품 포장에 그의 이름이 한글로 표기되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네슬레 홍콩 측은 "2015년 신제품 개발 시기에 브랜드 책임자가 기린 모형의 주형을 발견한 후 아시아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배우 이광수를 모델로 섭외하면 큰 화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광수를 위한, 이광수에 의한 제품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이 제품은 출시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광수는 SBS TV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런닝맨'에서 '기린'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6월 중국 후베이 위성TV 예능프로그램 '루궈아이'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