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조성윤·이지훈)는 16일 국제자유도시 법안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도민합의 없는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개발중인 골프장 27군데 외에 12개의 골프장을 새롭게 건설하려 한다”며 “이는 골프장 난립으로 제주가 골프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남길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참여환경연대는 또 “제주의 미래를 결정할 자유도시특별법안이 국회 연내 통과를 빌미로 공론화 절차없이 졸속으로 처리된다면 강력한 도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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