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톱5에 진입,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겠다"

김세영(22·미래에셋)은 다음달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인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골프장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볼룬티어스오브아메리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하기 위해 29일 댈러스를 찾았다. 

이날 코스 답사를 마친 김세영은 "현재 15위인 세계랭킹을 톱5 이내로 끌어올리고자 대회에 출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세영은 "신인왕, 상금왕도 중요하지만 내겐 올림픽 출전이 더 중요하다"며 "세계 톱5에 오르려면 앞으로 두 차례 더 우승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톱5에는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4위 김효주(20·롯데) 등 한국  국적 선수가 2명 있다. 

한편 리우 올림픽출전권은 내년 7월 11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자격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남녀 각 60명으로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며 1순위 출전권을 부여된다. 다만 15위 이내라도 1개국에서 최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탑5안에 들어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