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복제인간으로 자라날 배아가 빠르면 올해 안에 탄생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AFP통신은 15일 미국의 생식의학자 파노스 자보스 박사가 “난자에 핵을 이식하는 작업에 들어가 빠르면 올해 안,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복제된 인간 배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초 인간 복제 계획을 밝힌 자보스 박사는 공개를 꺼리는 비밀 실험실 두 곳에서 자녀를 가질 수 없는 불임부부 10쌍이 참여한 가운데 복제인간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보스 박사가 추진 중인 인간 복제는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같은 원리다.<외신종합·오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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