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93회 어린이날 기념식 성황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HAPPY 아이사랑’을 슬로건으로 제주시가 주최,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허명숙)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93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재호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허명숙 회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병립 제주시장, 손유원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태민.고태순.김광수.김태석.신관홍.이상봉.이선화.김황국.김동욱 도의원,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구엄.하소로.제일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어린이 55명이 참여해 그룹댄스와 플루트 연주 등을 선보인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아동의 권리증진과 건전 육성 및 안전 등에 기여한 아동복지사업유공자와 모범어린이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부대행사로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노래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마당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 주변 부대행사로 5개 마당 55개 코너가 운영돼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했다.
 
특히 네팔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이 펼쳐져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허명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웃음과 사랑을 주기 위해서 어린이날이 있는 것”이라며 “언제나 지금 같이 해맑고 예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꿈과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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