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총장 건강치유법「…비밀 솔라바디」발간
호흡·명상·운동 결합 소개…자연 가치 회복 강조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명상효과에 좋은 황칠을 들고 자연치유법 '솔라바디'를 설명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인성'과 '자연치유법'을 강조한 책 「자연치유의 비밀 솔라바디」가 발간돼 화제다. 
 
특히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건강 치유법을 소개해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자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제주특별차지도 명예시민 겸 홍보대사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다. 
 
책은 이 총장이 평소 강조해왔던 '인간 자체가 자연'이라는 모토로 호흡, 명상, 운동 등을 결합한 자연치유 건강법 '솔라바디'를 소개했다. 
 
'솔라바디'란 자연치유력을 회복해 스스로 빛나는 태양처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책은 솔라바디를 위한 수련법을 강조했다. 무한하고 완전한 우주의 에너지, 생명력인 '솔라에너지'를 받아들여 몸과 마음이 완전하게 작용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강한 체험을 통해 인위적인 가치를 벗어나 우리 안에 있는 자연의 가치를 회복하고 삶의 활력과 열정, 의욕 등이 넘치는 생활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의학에 의존하지 않고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사용해 치유하자는 이야기는 최근 트렌드인 '힐링'과 맞물려 독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다. 이소진 기자

"세계 인성교육 중심지·최적지로 적합"

인터뷰 / 이승헌 글로벌 사이버대학교 총장

뇌 활용한 인성교육 진행
"자연치유력 효과적" 강조
제주 황칠나무 효능 주목
 
"제주는 세계 인성교육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솔라바디」의 저자 이승헌 총장은 인성 교육과 자연치유법의 장소로 제주를 최적의 장소로 평가했다.
 
이 총장은 35년간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뉴질랜드, 엘살바도르, 라이베리아 등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뇌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진행해왔다.
 
이 총장은 "현재 지구의 가장 큰 위기는 인성 문제"라며 "인성은 곧 뇌의 활용과 관계된다. 어떻게 인간이 뇌를 활용하는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이 총장의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는 엘살바도로를 예로 들며 "오랜 내전으로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져 교육다운 교육을 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뇌교육을 전파한 후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자퇴율, 폭력율이 극감했다"고 말했다.
 
이를 현대인들에 대입하면 감정, 감각, 정서를 컨트롤하기 힘든 요즘,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뇌교육, 즉 '자연치유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에서는 이러한 '자연치유력'이 한층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구의 참 가치, 자연의 가치를 발견할 때 가정과 사회의 문제가 해결된다"며 '제주에서 발견된 불로초'로 유명한 황칠나무의 효능을 설명했다. 
 
이 총장은 "황칠진액을 사용하면 깊은 명상을 하고 난 후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 바로 이를 수 있다"며 "인성의 가치는 황칠의 향기와도 같다. 만년을 가는 황칠의 향기처럼 우리 안에 있는 가치와 향기를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에서의 '명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의 무병장수테마파크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중국에서 오는 명상단들이 매년 1000 여명에 이르며, 올 8월에는 중국 상해·북경·홍콩에서 어린이 명상단 50여명이 처음 방문을 한다.
 
이 총장은 "해마다 제주에서 뇌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내도하는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는 민족과 국가, 종교, 문화가 서로 달라도 명상을 통해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평화의식을 기르는 곳, 세계 인성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점쳤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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