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민재)는 '제16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신청·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온라인(www.wbiz.or.kr)으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작년까지 총 115명의 여성창업자를 배출한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여성 기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부문과 실전창업 부문, 사회문제 해결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우수 아이템 발굴자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37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문제 해결 부문을 신설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안전귀가, 보육 등과 관련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대회 심사기준은 창의성·기술성·사업성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10명의 선발자에게는 정부상장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을 비롯해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지적재산권 획득 지원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