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돌핀(DOLPHIN)'이 북상하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북서 태평양에서 제7호 태풍 돌핀이 발생, 13일 오전 9시 현재 괌 동남동쪽 약 133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7㎞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 강풍반경 250㎞의 소형급 태풍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은 16일 오전 9시에는 괌 서북서쪽 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가태풍센터는 "현 진로대로라면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으로 빠져 나가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