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을 위한 2001 길거리농구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서귀포시 정방동 소재 샛기정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체육회가 최근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중·고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대회에는 시내 순수 길거리농구 동아리 30개팀 12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길거리농구대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청소년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응원단이 이 대회기간 동안 멋진 경기와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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