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구획정리 지구내 어린이 공원 환경이 달라진다.

지난 97년 준공된 동홍 구획정리 지구 45만여㎡에는 토지이용계획상 5곳의 공공용지 어린이 놀이터가 계획돼 있다.

그러나 해마다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그간 체비지 매각부진으로 공원조성사업이 늦어져 주민들이 휴식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예산 7000만원과 350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 어린이 공원 2곳을 조성했다.

또 나머지 3개 공원에 대해서도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며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공원이 어두워 야간에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음에 따라 11월 800만원을 들여 어린이 공원 2곳에 가로등 8개를 시설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홍 구획정리사업 지구내 놀이공간이 확충되고 야간에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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