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8)이 통증이 있는 왼쪽 어깨를 수술을 하기로 결정,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류현진이 22일(현지시간 21일) LA에서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한다면서 그의 어깨 상태를 점검해 온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치고 됐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시범경기에 나서 어깨 통증을 느낀 후 재활에 들어갔고 다저스는 지난달 5일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리는 조치를 취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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