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3억6400만원…지난해보다 45.5% 감소

서귀포시 1분기 취득세 가산세 부과액이 지난해보다 45.5% 감소한 3억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해 가산세 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4월말 기준 취득세 가산세를 1130건에 3억6400만원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가산세 1298건에 6억6900만원보다 45.5% 감소한 수치다.

시는 가산세가 급감한 데는 찾아가는 세무교실과 인·허가 부서에서 취득세 신고납부 등을 안내 등 가산세 부담 예방대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취득세 가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산세 발생 유형을 분석해 사전 안내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방세 감면부분에 대해 감면시점과 추징유예기간 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납세자의 권익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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