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호 경기봉일천중 10초96·10초92 등 연달아 경신

전국소년체전 사상 32년만에 남자 중학부 100m 대회 신기록이 제44회 제주대회에서 나왔다.
 
지난 30일 제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중학부 100m에 출전한 반인호(경기 경기봉일천중 3)는 예선에서 종전 기록 10.96초보다 0.01초 앞선 10.95초로 대회 신기록을 바꾼데 이어 결승에서는 예선보다 0.03초 앞선 10초92로 대회신기록을 썼다.
 
특히 이번 대회 육상 남자 중학부 100m에서 기록된 대회 신기록은 32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종전 남자 중학부 100m 대회 신기록은 제12회 전주 대회인 1983년 5월21일 서울 대표였던 호성원이 세운 10초96이다.
 
반인호는 400m릴레이에서도 경기선발로 출전해 42초69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거머줬고, 남자 중학부 200m에서는 22초14로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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