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에서 서울 선일초에 석패

한천초등학교 농구팀이 제주선수단에 동메달을 보탰다.
 
한천초는 1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초등부 농구 준결승 경기에서 서울 선일초를 맞아 25-45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천초는 전반부터 선일초에 다소 밀리며 10-27로 전반을 내준뒤 후반 들어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15점을 획득하는데 그치며 선일초에 결승행 티켓을 내줬다.
 
한천초는 지난달 29일 열린 사전경기에서 울산 연암초를 51-30으로 물리치며 제주선수단에 첫 승을 선물했다.
 
예선전에서 한천초는 전반에만 31점을 몰아 넣으며 9골을 성공시킨 연암초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지난달 31일 열린 8강전에서도 전북 전주풍남초를 맞아 전반에 18골, 후반에 20골 등 모두 38점을 성공시키며 24점에 그친 전주풍남초를 누르고 4강행에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선일초에 결승행 티켓을 넘겨주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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