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민일보가 담고 있는 현안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와 분석, 다양한 제주인들의 이야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은 도정운영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제주도민의자존심, 제민일보가 도민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제민일보는 일반 도민들이 힘을 모아 도민주로 시작된 신문입니다. 그만큼 도민들도 제민일보에 남다른 기대와 신뢰를 보내왔습니다. 

 

제민일보 25년의 역사는 정확하고 정제된 정보를 통해 도민들의 기대와 신뢰를 보답하려 했던 열정과 노력, 그 자체이기에 더욱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창간 25주년은 50주년을 향해 다시 달려가야 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신문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제된 정보, 정확한 뉴스 분석,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신문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민일보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역량을 발판으로 도민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그 영향력도 넓혀 나가는 언론으로 왕성한 성장을 이뤄가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제민일보를 지켜왔던 기자 여러분,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거듭 제민일보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