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감염환자가 입원했던 수도권 한 병원의 1일 오후 모습. 이 병원에서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후 보건당국이 중환자 4명을 옮길 병원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격리 대상 의료진이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한 증세를 앓아온 환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중이던 한 환자가 1일 숨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사인이 메르스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사망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복수의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려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사망한 것은 맞지만 확진환자가 아니라 의심환자로 알고 있다"면서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으나 더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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