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급수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우선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관로 등에 대한 사전점검 예방으로 안정적 급수체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미터기 등에 동파예방 보온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고지대, 분산가옥 등을 사전에 파악, 저장용기와 물탱크 등을 확보하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수돗물의 잔류염소 검사를 주1회에서 3회로 강화하고 정수장에 대해 ph, 탁도 등에 대한 검사도 1일 1회에서 3회로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 매일 2회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을 실시하고 물 10%절약 범시민 운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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