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박경재·홍윤아 각각 기록

제주육상의 유망주들이 부별신기록을 경신하며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제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박경재(오현고3)와 홍윤아(신성여중3)가 각각 부별신기록을 작성,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재는 이 대회 남고부 400m결선에 출전해 48초56의 기록으로 김현호(전남체고·48초12)에 이어 2위로 골인, 지난 1995년에 작성된 종전기록(49초32)을 0.76초 앞당겼다.
 
또 홍윤아 역시 여중부 5000m경보결선에서 27분44초72의 기록으로 1위 최미지(강릉여중·27분05분58초)에 이어 2위를 차지, 2014년 종전(29분18초82)기록을 1분34초10을 단축했다. 
 
이밖에 여고부 3000m장애물경기에 출전한 고희주(남녕고2)도 12분00초26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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