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결승전 고양시홀트 72-45 격파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이 전국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1부 리그 결승전에서 숙적 고양시홀트를 72-45로 물리치고 지난 2013년과 2014년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번 대회 1부 리그에는 전국 6개 팀이 참가해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은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를 이기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대회 개인 시상에서 에이스 김동현이 대회 MVP를 차지했고 베스트5에 김동현, 송창헌이 각각 선정됐다. 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종선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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