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라운드 14언더파 단독 선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LPGA투어 메이저대회 3연패를 눈앞에 뒀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에서 펼쳐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로 김세영(22·미래에셋)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대회 챔피언인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골프 사상 메이저 대회 3연패 달성의 세 번째 선수가 된다. 
 
LPGA무대에서 메이저 3연패 달성은 비난 1939년 패티 버그(미국·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와 2003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LPGA챔피언십) 등 단 2명 뿐이다. 
 
한편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제주의 딸'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는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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