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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 각인한 사랑 '수줍은 고백'서인희, 23일까지 서울서 목판화전
목판화에 회화적 표현 '감성 풍성'
이소진 기자
입력 2015-06-15 (월) 16:46:03 | 승인 2015-06-15 (월) 16:48:19
'바람, 당신이 참좋다' 수줍음 고백을 담은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제주작가 서인희가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갤러리 한옥'에서 목판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서 작가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있는 판화전문 갤러리 아이앤아이(ini)의 관장으로 활발한 작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목판화 기법을 회화적으로 표현해 풍성한 감성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였다. 
 
주제는 '바람 길의 흔적'이다. 곽지해변에 부는 바람의 풍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곽지~이바람 머물다'를 비롯해 돌담, 목초, 고사리 등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을 피사체로 담았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듬은 제주 자연의 편린의 조작들을 간결하게 재해석해 목판화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내게 있어 바람은 사랑이다"라며 "잠시 머물다 예고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안타깝고 그리고 아련한 가슴시린 사랑인 것이다. 앞으로 내 삶이 바람과 함께 한층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내 삶을 사랑하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슬쩍 '고백'한 셈이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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