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제주도 개발과 관련, 제주도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한국컴퓨터는 5.86% 뛰었으며 범양건영과 삼부토건도 각각 5.56%와 4.88% 뛰었으며 신성도 1.38% 상승했다.

한국컴퓨터는 현재 제주도에 준농림지 38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초부터 평당 4만원선에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또 범양건영은 상가지역인 제주도 탑동에 1만3천여평(공시지가 기준 500억원 상당)의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타업체들은 개발계획이 전무하거나 도심에서 지나치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실제 수혜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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