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목공예로 제작된 화분이 시가지에 배치돼 도시미관 향상이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월드컵대회 환경정비 일환으로 최근 전통의 미를 살린 전통 목공예 화분 23개를 중앙로터리 주변에 배치했다.

시에 따르면 목공예 화분 배치사업은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개장행사에 맞춰 경기장 주변에 목공예 화분 40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월드컵 대회 이전까지 200여개를 제작,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설치해 월드컵 개최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도시환경 가꾸기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