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월드컵 경기장 개장기념 경기의 관람객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개장경기 관람객 확보를 위해 제주 특성을 감안, 입장권 판매기간 연장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19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까지 입장권 제작을 완료하고 28일부터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에 대해서는 3등석 기준 5000원으로 50%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무료 입장권은 최고 1만매까지 배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귀빈석 등 초청자 몫이 3000여석이며 입장료의 10%에 해당하는 2등급 기준 5000석 가량이 사회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개장기념일날 한국 축구대표팀과 경기를 벌일 미국팀은 다음달 4일 제주를 찾을 계획이다.

미국팀은 롯데호텔에서 여장을 풀 예정이며 개장경기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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