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윤양섭)는 18일 등교시간에 학부모회와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존심을 지키는 자랑스러운 학교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들이 준비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면 아침밥 먹기 등으로 전개됐다.
 
고미자 학부모는 "매일 아침 정신없이 등교만 시키다가 밝고 명랑하게 등교하는 아들들의 모습을 보니 믿음직하고 자랑스럽다"라며 "학교에 대한 자존심과 자긍심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폴리스는 제주제일고 학부모들로 구성,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교내와 학교 주변 취약 장소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선도와 고민 상담 등을 병행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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