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레이 레이디스 11언더파…통산 11승 기록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통산 11승을 챙겼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의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기 버디 5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신지애는 이지희(36)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5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후 1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상금 1440만엔(약 1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이지희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 신들린 샷감각을 선보이며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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