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 '제7회 창의메이커스 3D 프린팅 in Jeju' 컨퍼런스 개최

▲ 제주한라대학교거 26일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회 창의메이커스 3D 프린팅 in Jeju' 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드론 관련 업체인 드론 제주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일 기자
3D프린팅을 통한 제주의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은 26일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회 창의메이커스 3D 프린팅 in Jeju'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D프린팅, 문화관광 산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주의 문화관광 융합콘텐츠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에서의 3D프린터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업체의 제품 전시회를 비롯해 소재, 장비, 문화, 농수축산, 융합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규만 건양대학교 교수는 '3D프린팅 드론제작과 관광 및 레포트 산업'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포터블 카메라로 촬영하는 영상 구도는 한계가 있다"며 "3D프린팅으로 제작한 드론으로 촬영을 통해 기존의 촬영 구도와는 전혀 다른 구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을 수 있다"며 "이처럼 3D프린팅과 레저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날 행사는 '3D프린팅, 문화관광 산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주의 문화관광 융합콘텐츠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3D프린터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기자
또 하태진 엠플로스 대표는 '3D프린팅과 문화재의 만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재 복원의 가치화의 중요성을 피력해 눈길을 모았다.
 
하 대표는 "3D프린팅으로 문화재 복원 작업의 교육콘텐츠화를 통해 최첨단 역사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이어 3D 프린팅 장비 시연 및 체험과 재난재해용 드론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김동일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