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은 역시 남제주군지역 감귤이 최고"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철)가 관내 우수농가로 지정된 노지감귤 농가 70호의 감귤품질을 조사한 결과, 당도와 산함량등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농가들중 평균당도인 경우 대정이 11.7, 남원 11.2, 성산 11.0, 안덕 12.1, 표선 11.1브릭스등으로 나타났고 산함량도 대정 1.11, 남원 0.83, 성산 0.90, 안덕 1.05, 표선 0.91%로 평균 0.96%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이들 우수농가에는 인센티브로 최남단 감귤상자를 이용 출하하고 대도시 감귤 판촉행사 및 직거래때 현지 참여토록 하고 있다. 또한 군수가 인증하는 상표 사용권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남군은 앞으로 이들 농가에 대해선 토양정밀검사를 벌여 적정시비 처방을 내려주고 유기물 증시로 고품질 감귤을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농약 안전사용등 생산지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기술지도로 더 맛있는 감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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