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집계 발표 131만4658표 얻어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에서 3주 연속 최다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네이버'와 '다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에서 진행되고 있는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28일 정오 기준 유효투표수 201만896표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이승엽이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지명타자 부문에서 131만4658표를 얻어 국민타자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투표가 마감되는 다음달 3일까지 최다 득표 선두를 유지할 경우 이승엽은 지난 1999년과 2001년 이어 3번째로 14년 만에 최다 득표의 영예를 얻게 된다. 
 
한편 201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를 비롯해 선수단 투표를 70: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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