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p 인하...등록금 대출 신청 6일부터 가능

오는 2학기부터 학자금 대출금리가 2.9%에서 2.7%로 인하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2.7%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청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도 1학기부터 유지해온 2.9%에서 0.2%p 인하를 통해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연간 148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회고령화 추세를 반영,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연령제한도 만 55세에서 만 59세로 확대된다.

등록금 대출은 오는 6일부터 9월23일까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신청은 10월30일까지 가능하다. 문의=1599-2000.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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