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은 21일 내년도예산안을 편성,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서귀포시가 일반회계 1천914억원, 특별회계 353억원 등 2천267억원이며 남제주군이 일반회계 1천734억원, 특별회계 87억원 등 1천821억원으로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서귀포시 2.2%, 남제주군 11.9%가 각각 증가했다.

서귀포시의 내년도 주요사업을 보면 선반천∼스모르 구간 국도12호선 확장 92억원, 중문∼회수 구간 국도16호선 확장 54억원, 도시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 80억원,밭기반 정비 60억원, 월드컵대회 문화행사 23억원, 천지연 걸매생태공원 조성 20억원 등이다.

남제주군의 주요사업은 밭기반 정비 100억원, 수해 상습지 개선 93억원, 광역하수처리장 시설 85억원, 하수관거 시설 63억원,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44억원, 어항개발 40억원 등이다.(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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