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공 선택 기회 제공 기대

도내 최초로 대학에 영화·연극 관련 전공이 신설된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대학 발전과 2016학년도 입시에 대비,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과 및 학부 편제 개편안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학부 24개 학과에서 9개 학부 31개 학과(전공)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실용예술학부의 영화연극전공·대중음악전공, 스마트광고미디어전공, 법경찰행정학부 공무원행정학과·법학과, 부동산법무행정학과, 글로벌경영학부의 금융기술학과, 식품패키징외식학부 바이오패키징학과 등 8개 학과(전공)가 신설된 점이다.
 
특히 실용예술학부 영화연극전공 신설은 도내에서는 최초로 영화·연극계 예술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부 정원은 80명이다.
 
고충석 총장은 "이번 학과·학부 편제 개편은 도내에 없는 특화 학과(전공) 수요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도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선택과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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