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민간비축수매기간이 연장돼 수매물량이 3600여마리에서 5200여마리로 1600마리가 늘어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20일부터 11월19일까지로 예정됐던 돼지 비축수매기간이 24일까지로 5일 연장돼 1600마리를 추가 수매하게 된다.

이에따라 탐라유통·정록육가공·제주양돈축협·남제주축협등 도내 4개 육가공업체는 수매가 끝난 3600마리외에 1600마리를 추가로 수매, 전체 수매물량은 5200여마리에 이르게 된다.

비축수매 가격은 경영비 수준인 한마리(100㎏기준)당 14만1000원으로 수매업체에 1년간 무이자로 융자된다.

지난달 14만8000대까지 폭락했던 돼지 가격은 비축수매 효과로 이달들어 17만원대로 회복,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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