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어촌 및 도시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영어캠프는 학교 자율적으로 희망하는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데 학교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자를 결정하며 취약계층 등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체험영어캠프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50개교(분교 4교 포함)이며, 참여학생은 2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학교별 자체 계획에 의하여 5일간(40시간) 실용영어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읍·면 지역 등의 소규모 학교는 2~3개 학교가 협력해 중심학교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체험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서, 의사소통 능력이 신장되고 영어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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